당신은 인생은 언제 가장 아름다웠나요?

김하빈 큐레이터는 이번 ‘Flower Blossom’ 전시를 통해 삶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일생 중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을 작가 5인의 작품을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아픔과 고통, 절망 등 다양한 삶의 굴곡 속에서 잊고 있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그리워하는 이들,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도 다가오기를 고대하며 찬란하게 빛날 인생의 어느 날을 그리고 있는 이들에게, 이 전시를 관람하며 이 순간의 행복을 찾아주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화려한 순간의 꽃을 담아 영원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는 서정원 작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그리는 윤소원 작가,

삶 속 찰나의 고통과 슬픔마저도 찬란한 삶을 살아내기 위한 아름다운 과정임을 사물과 풍경으로 재현하여 빛으로 투사시키는 김서영 작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때의 행복한 감정을 화사한 색감의 자연 풍경으로 표현하는 최은영 작가,

삶에서 느끼는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시켜 감각적으로 그려내는 이혜주 작가가 함께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5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관점으로 삶의 순간을 담아내는 작품 속 이야기와 함께 관람자는 시각적 경험을 하고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서정원, 윤소원, 김서영, 최은영, 이혜주 작가의 앞으로의 활동과 작품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