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엘르 기획그룹전 - Retrace with drawing, the classic
기본 정보
TITLE 갤러리엘르 기획그룹전 - Retrace with drawing, the classic
INFORM 전시오프닝현장
DESCRIPTION 2020.08.01-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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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Retrace with Drawing <Classic>

기간 : 2020.08.01.() - 2020.08.13.()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참여작가 : 홍미희,정연연,천유경,김효성,임서현,유성환

◆ 전시작품 : 각 작가별 대표작품 및 드로잉






202081, 갤러리엘르에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Retrace with Drawing 기획그룹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전시에서는 6명의 작가들 (홍미희,정연연,김효성,천유경,유성환,임서현) 의 대표작품 및 신작 드로잉들을 함께 전시하였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는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와 다양한 감성들을 -드로잉-을 통해 재구성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며 각자의 공간, 시간, 기억이 어우러져 탄생된

그들의 작업은, 새로운 시작점이자 첫 걸음이라는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해볼 수 있는 천유경 작가의 대표작품 및 드로잉.













둘러쌓여진 것들의 경계 80.3x65.1cm_Oil on canvas_2020


지난달 갤러리엘르 전속작가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던 신작 작품 중 가장 많은 문의와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인물의 복잡한 관계 속에 표출하기 힘든 순간의 미묘한

감정기복을 잔잔하고 간결하게 담아내고 있는 천유경 작가는 작품 속 인물의 모습과 눈빛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있으며, 드로잉은 그녀의 작품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단계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드로잉은 순간에 느꼈던 감정과 풍경들을 수집하는 과정으로,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 보다 기억 속에서 재구성하여 그림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어지러운 삶 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익숙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둠으로써, 일상에 있는 작은 존재라도 자신만의 시간과 삶을 특별하게 바뀔수 있도록

화면 위에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는 김효성 작가.














작품 속 작은 요소들이 모여 일상 속 익숙한 공간들을 작가만의 구성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담아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특별함과 동시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수도 있기에 어수선하고 질서 없게 나열된 일상 속 재미있는 요소들을 김효성 작가만의 방식과 시선으로 드로잉에

담아내었습니다.













Detail Cut













평면 위에서 화면의 깊이를 붓질의 텍스처나 색, 선 등의 중첩 등으로 표현되거나 원근법을 통하여 대상의 거리를 각화하는 평면회화와 다른 방식으로 저부조회화

작업을 하는 홍미희 작가.













이번 드로잉 전시에는 상반된 색상의 저부조회화 한쌍과 저부조회화를 모델로 하는 드로잉들을 소개하며, 페인팅 작품은 감상자가 능동적 움직임에 따라 작품을 감상했다면,

드로잉 작품은 전개도처럼 다섯 면의 모습을 각기 다른 독립적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Detail Cut














홍미희 작가의 작업들은 고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지양하고 감상자에게 다각적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도록 화면의 좌, 우 형태나 색을 다르게 하거나 상반된 색을

사용하는 등의 전략들을 응축시킨 작업들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Detail Cut














여성인물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내면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으며 사회적, 문화적으로 비춰지는 여성의 시간과 가치적 존재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는 정연연 작가.

그녀는 작품을 통해 오랜시간 전부터 이어져온 사회제도의 풍습들을 말하며, 인간관계의 의미 그리고 그들이 추구해야 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정연연작가의 인물 드로잉 작품.


나에게 있어서 드로잉은 내 전체 작업의 초석이 된다. 나의 현재의 역량과 지난 역량을 비교해 보며,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모든 길의 지도가 된다. 그래서 드로잉은

어떤 작품 활동보다도 더 조심히 접근하며 신중을 기하게 된다. 적어도 드로잉은 전시한다는 것은 정연연이란 작가의 모든 치부를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본다. 그만큼 드로잉은 나에게 있어서 아주 위험하고 위태로운 의미이며, 반면 가장 순수하고 정직하게 나에게 가까히 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가노트-

 












사과 한알이 떨어졌다 130x100cm_paper on watercolor, mixed media_2020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2020 신작 작품. 최근 새롭게 작업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앞으로 다가오는 수 많은 상황들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마주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현재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 가에 대해 고민해보고 인지해보길 바라고 있습니다.













Detail Cut













일상적 경험, 특히 사람에게서 포착한 상념이나 감정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고 있는 유성환 작가. 작가의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풍경이나 물건 등을 자유롭게 관념화하여

재해석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그의 은유들이 작가만의 언어가 되어가고, 최근 인간의 신념, 인간의 희생,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화면위에서 말하고자 합니다.














나는 2016년부터 2019년도까지 아프리카를 소재로 작업을 해 왔다. 아프리카를 소재로 한 시리즈는 3개월간의 탄자니아 여행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당시 작업들은

작업자로서 주어진 환경의 솔직한 재현과 기록이었으며 지금의 작업 알고리즘이 갖춰지기까지의 초석이 되었다.” -작가노트-
















Detail Cut















어둠을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수 많은 감정과 생각들과 더불어 인간의 내면을 화면위에 표현하는 임서현 작가. 이번전시에서는 신작드로잉과 더불어 신작 작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내면을 숨기는 법을 배워왔다. 그리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사건들을 겪어 나가면서 우리의 무의식 속 얼굴들은 점점 깊은 곳으로

침잠해간다. -작가노트-


작가는 그런 이면의 얼굴을 끄집어내기 좋아하며, 화면위에 개인의 -현재의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는- 불안정함을 어떻게 다뤄나갈 것인가에 대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마주보아야만 해소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며, 내면을 정화함으로써 더 고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나의 목표는 불안에 잠식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똑바로 마주보고 삶의 희망과 행복을 조금씩 향해가는 것이다. 따라서 그림 속 인물들도 아주 조금씩 굴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고 믿는다. 나는 맞닥뜨려야만 해소되는 것들이 있다고 믿는다.”














작품 속 인물들은 불완전하고 공허한 상태이지만 강한 삶의 욕망을 표출하고 있으며, 내면에서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들을 흑백으로 새롭게 표현하였습니다.














Detail Cut














임서현 작가_케냐의 전망 좋은 집 60×60cm_mixed media on paper_2020

 

오랜 시간을 거쳐 완성되는 섬세한 작업 뒤에 가려진 시작점, 기초적인 선만으로 연출된 다채로운 세계, 그리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각기 다른 개성으로 표현된 드로잉 작품들은

작가에게 단순한 선의 형태가 아닌, 그들만의 방식으로 함축적이며 간결하게 담아내고자 소개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대표작 뿐만 아니라, 그들의 첫 시작점인 드로잉을 감상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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