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엘르 기획그룹전- 시의 공간
기본 정보
TITLE 갤러리엘르 기획그룹전- 시의 공간
INFORM 전시오프닝현장
DESCRIPTION 2020.05.23-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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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갤러리엘르 기획그룹전- 시의 공간

◆ 전시기간 : 2020.05.23 SAT - 06.04 THU
◆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참여작가 : 김민경,김혜미,남지은,성유림,안소현
◆ 전시작품 : 신작 및 대표작
◆ 작품문의 : 02-790-2138ㆍkkongkiart@naver.com





표현, 위로, 마음의 언어, 종이 위 사각거리는 펜 끝.

갤러리엘르에서는 2020523, 5명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그룹기획전 <시의 공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인들이 그들만의 언어를 종이에 기록하듯, 물감이 묻은 브러쉬로 그들만의 언어를 캔버스 위에 표현하고 있는 5인의 작가의 각기 다른 개성과 화풍으로

자신만의 언어로 그려낸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소음으로 가득한 공간에 서서 고요함의 자유를 외쳤지만 타의에 의해 공허로 가득한 오늘은 자연스레 소통의 부재와 관계의 거리감으로 흐려진다.

시의 공간, 말없이도 소통하고 움직임 없이도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시간을 기다리며, 이 공간을 열어본다. -전시 서문 -












갤러리 한쪽 공간에 디스플레이 된 책갈피. 전시장을 방문하시는 관객분들이 전시 관람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가져가실 수 있게 작은 이벤트로 준비하였습니다.












작가들의 작품과 시인들의 시가 함께 새겨진 책갈피.
























전시장 입구와 전시장 내부에서 관람 하실 수 있는 성유림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나무를 주제로 꾸준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계절을 알 수 없는 묵묵한 나무의 모습, 계절을 품고 변해가는 숲의 모습. 이 모든 것이 세월 속에서, 사회 속에서 삶을 지속해나가는 인간의 모습이 라며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는 나무의 모습 속에서 인간의 삶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빛을 받아 멍울멍울 여울진 픽셀 이미지는 삶의 기억, 역사의 잔상들이며,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긍정의 에너지이다. 여러 색면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계절의 기운을 손끝으로

표현하여 희망의 이미지를 남기고자 한다. -성유림 작가노트-











도심의 낡은 집터들을 무가치하고 치부하거나, 버려진 공간, 소외된 공간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그녀만의 시각에서 바라본 풍경을 작업하는 김혜미 작가. 작가는 우리가

여행자로써 시차를 경험하듯, 현실에 존재하는 풍경을 바라볼 때 다른 차원의 공간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포착하여 기록하고 화면위에 다채로운 색감들로 표현하였습니다.










코끝시린 겨울,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쾌청한 공기를 들이쉬며 가볍게 시작한 산책길. 어느 산 중턱 즈음에서 만난 풍경은 나의 내면 깊숙이 침전된 덩어리 하나를 깨운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그토록 무거웠던 그것은 차갑게 식어버린 지 오래. 하지만 심연 속에 자리 잡은 채,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는 켜켜이 쌓여진 층위의 감정들에

무뎌진 채 살아간다. 겨울의 마른 나뭇가지들이 보여준 날것 그대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나를 찌른다. -김혜미 작가노트-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복잡한 거리에서 아주 우연히 발견한, 무심코 지나치기엔 너무나 따듯하였고 사색에 잠기게 만들었던 거리 속 이면의 서정적 풍경들을 작업하고

있는 안소현 작가.












그녀의 작품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안온한 시간들을 화면위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Detail Cut










빈 의자를 바라보며, 우리는 잠시 그곳에 앉아 휴식을 느껴볼 수 있는 상상을 해보길 바래봅니다.







 








 

욕망의 허상적 성격을 풍경을 통해 작업하는 남지은 작가.










작가가 작업하는 풍경화는 욕망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들의 조합을 낯선 상황으로 설정하여 그려내는 허구의 풍경이며, 익숙한 소재들로 비현실적이고 낯선 상황을 연출하여

일상에 낯섦을 더하는 방식으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놓여있는 풍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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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의 내면은 다양한 욕망들로 가득 차있다. 그 욕망은 완전히 채워지기 전에 또 생성되고 이를 반복하고, 손에 닿을 듯 닿지 않고 도달 할 수 없는 것으로 남게 된다.

이렇게 허상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으며 이 허상은 우리를 어디론가 이끌어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작가노트-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 뜻의 인간(人間)’에서 비롯된 작업을 하는 김민경 작가.










사람들 사이의 소통 과정과 그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감정의 교류를 그리는 작가의 작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저 마다의 방에 대한 생각과, 누군가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는 공존에 대한 사색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노트-












Detail Cut









Detail Cut











이번 전시는 지금 우리에게 사라진 것들, 그리고 그 자리에 무언가를 채우고 싶어 하는 마음속 울림을 느껴 볼 수 있길 바래보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감정, 어린 시절 기억 그리고 현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일기장처럼, 삶과 부딪히며 현실을 마주하는 지금,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낯설지만 낯설지 않는 마음의 감정을 잠시나마 위로받고 채워보길 바래봅니다. 전시는 64일 목요일까지 진행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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