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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영훈 초대개인전: 음유적 클리셰 / 2017. 05.20~06.01
작성자 갤러리엘르 (ip:)
작성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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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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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신영훈 초대개인전 <음유적 Cliché>
◆ 전시기간 :2017.05.20 SAT - 06.01 THU
◆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오프닝 :2017.05.20 SAT 17:00~
◆ 참여작가 : 신영훈 작가
◆ 전시작품 : 작가 대표작
◆ 야간개장 : 2017. 05.31. WED 10am-9pm
◆ 작품문의 : 02-790-2138ㆍkkongkiart@naver.com


그가 그려낸 여성은 사회적/생물학적 성을 가로지른, 독특한 여성상이다. 중세의 음유시인(吟遊詩人)들이 봉건 제후의 궁정을 찾아다니면서 시를 낭송하듯, 작가는 ‘지금-여기’의 눈으로 여성이라는 전통적 클리셰를 해체시키고자 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분명히 아름답다. 천상의 여인을 묘사하듯 은밀한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하다. 하지만 그네들의 표정은 세상 밖이 아닌, 작품 안을 향해 있다. 여성이라면 온순한 내면을 지녀야 한다는 피지배적인 가치관은 잊은 듯하다.

작가는 이 지점에서 “여성 스스로가 욕망하는 모습은 무엇인가”를 거꾸로 되묻는다. 음유(陰柔)적 클리셰가 의미하는 것은 여성의 외양이 아닌 내면 설정에 관한 부분이다. 진부적인 여성상에서 탈피한 클리셰의 이중성을 통해 뻔하고 예측가능한 ‘욕망’을 지극히 솔직하게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작가는 하나의 피상적인 세계관이나 소재가 아닌, 현실을 사는 한 인간으로서 동시대 여성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길 원한다. <평론中 안현정 미술평론가/예술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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