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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보영 초대개인전 : NEW TRADITION / 09.23 ~ 10.02
작성자 갤러리엘르 (ip:)
작성일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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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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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김보영 초대개인전 : NEW TRADITION

◆ 기간 : 2013. 09. 23 ~ 2013. 10. 02, OPENING 2013. 09. 25 WED 17:00~
◆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전시작가 : 김보영

◆ 전시작품 : 천연염색 회화 20여 점

전통의 색, 한국을 塑다

꾸밈없는 자연의 색, 천연염색으로 보는 추상적 전통이미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색’ 속에는 많은 색감들이 존재하고 있다. 한 화판 안에 다양한 색감들의 만남으로 부드럽고 조화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거나 대비되고 강렬한 색으로 거칠고 무거운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색’ 은 복잡한 인간의 감각을 거쳐 다양한 감정과 그 깊이를 경험하게 한다.

작가는 천연염색이라는 기법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색’을 조화로운 ‘색감’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천연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손을 떠나 ‘자연의 색’으로 완성되는데, 화학염료를 사용한 ‘인위적인 색’과는 다르게 염색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색의 깊이와 표현이 매 순간 다르게 나온다. 그녀의 작품에 물든 색은 시간, 날씨, 재료 등 - 쪽, 홍화, 소목, 오리목 등 - 에서 얻어지는 색들은 같은 색을 재현해내기는 힘들기 때문에 ‘자연의 색’ 은 그 가치와 노력을 충분히 인정받을 만 하다.

최근 그녀의 작품은 전통방식의 천연염색으로 표현된 패턴 위에 도자기와 같은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전통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의 소재로 다룬 도자기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천연염색의 표현력과 조화로운 색감을 더욱 부각시켜 시너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적인 기법와 소재로 완성되는 그녀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동시에 한국의 전통미를 소개하고 있다. 로스코 혹은 몬드리안의 그것을 보는 듯한 추상적인 표현과 중앙에 자리 잡은 한국의 도자기는 동양과 서양의 절묘한 조화로도 느껴지며 전통미술의 현대화라 볼 수 있다.

‘천연염색’이라는 오랜 전통방식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현해 내는 김보영 작가의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컨템포러리한 작품들이 여러분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양자윤 큐레이터, 미술사)

www.gallerya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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